양손에 올려놓고 무게를 달아본다
어느쪽이 더 힘겨운지 어느쪽이 더 견딜만 한지..
내 맘대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저울에...
자유롭고 싶어서 그 무게만큼의 대가를 치루고 외로움을 감수할 것인지..
외로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자유를 구속할 것인지..
자유에 무게가 올라가면 그만큼 외로움은 내려가겠지만
외로움에 무게가 올라가면 자유를 그만큼 포기해야 하는..
꽤 박빙의 저울질이 날마다 마음을 흔든다..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 치뤄야 하는 대가가 때론 혹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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