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켑티칼 레프트라는 사이트가 있다. 굳이 웹 주소까지 알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검색엔진을 돌리면 되니까. 여하튼, '회의적 좌파'라고하는 이들이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무슨 근거로 자신들을 회의적 좌파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그것보다는 '암약하는 우파 게릴라'정도로 보인다.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말이다. 이들이 '나쁘다'고 하는것은 아니다. 이들은 나쁜것이 아니라 비열하다. 이성과 지식으로 무장한채 교묘하게 논점을 흐린다. 회의적이기 때문에 감정에 덜 휩쓸린다는 가면을 쓴 채로 독설을 내뱉는다. 이들의 수준은 이 사이트의 '주류'인 이들이 PD 수첩 광우병 논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지민의 '팬'을 자처한다는 것에서 드러난다. 불리할때면 자신의 스펙을 들이미는 중3병에 걸린 이 여자를 이 사람들은 '양심적 지식인'으로 추앙하고 있는것이다. 참고로 정지민 자신이 주장하는 스펙의 내용이란 것이 거의 하늘과 땅을 가르는 무협지 수준이다. '출생후 18개월만에 한글을 떼었고, 초등3학년 때 한글서적 수준에 만족 못하여 영문 저작을 찾아 읽었으며,고대영어 중세영어에 해박하게 되었고, 영어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외국어를 독학으로 배우고, 라틴어와 희랍어를 원문으로 공부하면서 히브리어까지 공부했다' 이러한 정지민을 두둔하며 내세워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만 보아도, 이들은 심각하게 저열하다. 조중동이, 혹은 검찰이 정지민을 방패막이로 내세워 단물 다 빼먹고 버리는것 보다도 더 비열한 행동을하고 있다.
지식이 많다는 것 때문에 이들을 '학삐리'라고 조롱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들은 깊고 다양한 지식을 접한 자로서의 의무를 망각한채로, 혹은 그것을 이용해서 혹세무민을 하고있다. 이들이 하는 짓에 비하면 변희재는 꼬꼬마로 보일정도다. 변희재는 바닥을 다 드러내면서 바보짓을 하지만, 이들은 귀가 솔깃하게 사안을 비틀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 사이트의 운영자가 의료계에 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마음과 몸의 병을 고치는 그 쪽 업계에 있는 자의 마음이 병들어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대한민국 지식인층의 단면도일지도 모른다. 말할 수 없이 끔찍하다. 미치지 않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이들을 보면 두려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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