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끼, 말 많은거 보니 빨갱이네!' 먼 이야기가 아니다. 박정희 시절에는 흔한 관용어구 처럼 쓰이던 이 말이 요즘 다시 각광받고 있다. 친일 인명 사전을 출간했다며 보수단체가 빨갱이, 좌빨 운운한다. 근데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된다. 빨갱이, 소위 공산당들은 일인 독재, 만장일치의 집단이다. 이견이란 있을 수 없고, 한 마디로 '말 많으면' 그냥 총살이다. 단순하고 효율적이다. 무시무시하게. 그런데 이런 자들을 두고는 말이 많다고 빨갱이라니, 이건 좀 아니다. 그냥 솔직히 당신 생각에 이견을 표한다 해서 기분나쁘다. 고 말하면 얼마나 좋은가.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빨갱이'라는 낙인을 찍어 버리다니. 대한민국에서 말많은 사람은 딱 한 사람. 매주 월요일 마다 정례 방송을 하시는 각하 밖에 없다. 고로 각하는 좌빨, 빨갱이다. 낙인을 찍으려면 청와대로가라. 괜히 소심하게 애매한 사람 족치지 말고.
옛날에, 우리집에서는 제가 생각이 삐딱하다고 '빨갱이'라고 비난을 했었거든요... 여전히 삐딱하게, 아무나 보고 빨갱이? 이러고 냉소를 날리곤 했지요. 가족 역시 사회의 축소판이었으니까...참, 쉽게 빨갱이라는 소리들을 하지요...빨갱이가 뭔지도 모르는 작자들이...
답글삭제작년에, 촛불시위 나갔다가 사진채증이 걸려서 성동서로 불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담당 형사가 '왜 이래, 빨갱이 소리 듣고 싶어'라고 윽박 지르더군요. 그냥 웃겼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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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모두가 김태희 장동건일수는 없지 않은가!! 일등 지상주의! 그것의 왜곡이 가져온 작금의 문제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몰상식이 상식이 되어 온통 거꾸로 보이는 현 세태가 그 원인이라 생각되지만,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온통 잘해야만 한다는 것... 그것도 함몰된 가치와 목표에 다다르기 위하여 너무도 많은 필요 이상의 낭비가 초래되고 있습니다.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열심히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일등을 위하여... 남보다 높이 올라가..
어찌 어찌 하다 보니 이글이 자꾸 눈에 들어 옵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쓴 후 트랙백을 보내려 할 때는 더더욱...
답글삭제좋은 글은 아닙니다만, 생각의 교류와 공감을 나누기 위하여 또하나의 글을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_ _)
trackback from: 사람은 원래 그런 것일까?
답글삭제사람은 원래 그런 것일까? 아프리카 어느 부족에서는 인사법이 뺨을 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것이 좋은 것이라고 듣고 보며 그렇게 시간의 위로부터 현재까지 그렇게 이어져 왔기 때문에 그러한 전통이 있는 그 곳에서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 사람은 각자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음. 태어난 지역의 언어에 따라 그 사람의 언어도 정해집니다.-해외 이민이나 입양을 가지 않는 한-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