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나쁘고 무대뽀인 인간에겐 약이 없다. 게다가 병치레도 없다. 요즘 신종플루가 창궐중인데 이 인간은 끄덕도 없다. 당췌 어떤것도 통하질 않는다. 거기에 더해 완벽한 기복 신앙으로 '타락 해버린' 개신교를 믿는다는 인간은 말 그대로 '무적'이다. 총도 칼도 통하지 않는다. 잘못하면 하나님께서 시련을 주신거고, 잘 되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신(..거는 아니고 지 질나서 그리 된거고). 재보선에서 완패를 해도 그건 그거고 온리 마이웨이다. 근거가 있냐고? 아래 기사의 한 부분만 봐도 알 수 있다. 어차피 이명박은 사태에 대한 분석력이나 해석력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인간이다. 그냥 자기 시각으로 세상을 판단한다. 그리고 그 판단의 근거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자기 맘대로 결정해 버린다. 답이 없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여당의 완패로 귀결된 10.28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29일 "우리 정부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해 더 분발하고 매진하라는 채찍과 격려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근데 이 기사를 읽고 드는 생각은, '우리 정부가 성과에 안주..' 운운 했다는데, 도대체 이명박 정부가 이뤄낸 성과가 뭐가 있는가? 기껏 남들이 하다가 넘겨준것 줏어먹은 것 빼고는 전무하지 않은가. 확실히 뻔뻔함은 정치인과 개신교인의 기본 덕목이자 생존 스킬이다.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천하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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