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일 수요일

주어는 없'읍'니다요. 굽신굽신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1540.html

 

MBC 에 방영되는 광고에 대한 '어느 곳'의 은밀한 압박 때문에 광고 수주가 떨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아다닌다. (물론 이 글에 주어는 없'읍'니다.)

 

충분히 그럴 법하다고 다들 끄덕이는 이유는 이들이 보여주는 상상을 초월한 쪼잔함 때문일 것이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비정규직 법이 (개정안을 상정한 당이 원하는대로) 개정되지 않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로써 법안 대로라면 2 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정규직 전환을 하게 된다. 비정규직 법 개정안을 발의한 측의 논리대로라면, 정규직 전환에 압박을 느끼는 기업들이 대규모 해직사태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인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기업들이 '진짜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해직하지 않는다면 ? 걱정마시라 비비디 바비디 부 ! 생각대로 응 ! 어느날 '모처'에서 각 기업에 전화가 들어간다. - 전화를 받은 기업은 사시나무 떠는 것 처럼 당황한다. - 기업은 고도가 낮아지는 기구에서 모레주머니와 무거운 물건을 버리듯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 한다. - 전국적 규모의 해고 사태가 발발된다. - 개정안을 상정했던 이들은 'I told you so'라며 쿨하게 대응한다. - 야당의 정치적 입지가 점점 더 작아진다 - 차기 총선의 승리를 통해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한다.

 

대략 이런 순의 상상이 가능한걸, 그냥 올해가 2009 년이고 대한민국 '모처'에는 '뭐시기'씨께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자.

 

주어는 없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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